지난 11월 22일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행동‘이 출범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회원단체를 비롯해 기본법 제정에 동의하는, 79개 전국과 지방의 협의체/연합회와 4개 단위농협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촛불로 열은 ‘국민주권의 시대‘는 그전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는 경제의 한 단면입니다. 

사회적경제에 참여하는 우리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고용되는 노동자도, 상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만도 아닙니다.  생산과 소비, 고용과 경영, 기업과 지역사회를 아우르고, 한 몸에 그것을 구현하는 복합적인 경제 속에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주인이며 노동자이고, 거기서 우리는 개인의 살림살이와 지역의 살림살이를 동시에 보살핍니다. 통치의 대상, 투표로만 발휘되는 주권아니고, 일상에서 주인됨을 실현하는 생활의 주인, 일터의 주인이 됩니다.

이번 국회에서 기본법이 제정될 수 있을까요? 제정된다면 혹은 제정되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어떤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것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 우리는 사진을 찍어야 할 때!

기본법을 제정하여, 사회적경제를 시민사회에서 존재해야 할 당연한 경제활동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어떤 정부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회적경제 제도환경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 하겠습니다.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고 지지하는 사진을 찍어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에 시민행동 페이지를 개설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g/socialeconomybasiclawofkorea/posts/